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 사진=롯데렌탈 제공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전경. 사진=롯데렌탈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BB-(Stable)’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무디스에서 ‘Baa3’ 등급을 받은 데 이어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2곳에서 투자적격 평가가 나온 것으로, 국내 렌탈 업계 최초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피치는 롯데렌탈의 시장 지위와 사업구조, 자산 건전성 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피치의 ‘BBB-‘는 무디스의 ‘Baa3’와 동일한 수준으로, 자동차 브랜드 중 일본 닛산, 미국 포드가 같은 등급을 받았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업구조와 자산 건전성을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 평가사로부터 연속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결과로 해외 투자자 확보 등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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