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롯데렌탈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로드맵, 친환경차 전환 성과,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안전보건 로드맵,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도입, 전자투표제 도입,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이다.
지난 2021년부터 ESG 경영을 본격화, 자회사 3사(롯데오토리스∙롯데오토케어∙그린카)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경영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우선 무공해차(전기차, 수소차) 누적 구매 2만5000대를 달성했고, 롯데오토케어의 업무용 차량 중 98%를 전기차 전환하는 등 친환경차 보급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3를 최초로 산출, 공개했다. 스코프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기준이다. 스포크3은 공급망, 운송, 제품 사용 또는 폐기 등 기업이 직접 통제하지 않는 자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 사내 인권영향평가 실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등의 내용을 담았다.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관련 전자투표제 시행,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 ISO37001 인증 취득 등의 활동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경영 의사결정’이라는 ESG 경영철학 하에 롯데렌터카, 롯데오토리스, 그린카까지 자동차 생활의 풀라인업 역량을 갖춘 롯데렌탈의 세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돼 기쁘다”며 “본업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며 그 과정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는 롯데렌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