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GC1단계 실증 사업에 참여한 롯데렌탈·롯데건설·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출처=롯데렌탈 제공
K-UAM GC1단계 실증 사업에 참여한 롯데렌탈·롯데건설·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한 모습. 출처=롯데렌탈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렌탈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K-UAM GC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 사업이다. 내년 국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렌탈은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와 롯데 UAM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4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한 항공기 운항과 버티포트 관리, 운항 지원 등 1단계 실증을 시행했다. 

롯데렌탈은 버티포트를 주관하고 롯데건설, 롯데이노베이트가 공동 참여했다. 버티포트 관제 시스템은 유니텍, 관제사는 위우너스가 실증을 맡았다. 항공기 운항은 켄코아에비에이션, 교통관리는 롯데이노베이트가 담당했다.

버티포트는 플라잉카, 에어택시 등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및 정시 시설을 갖춘 장소로, UAM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본격적인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향한 첫 걸음”이라며 “롯데렌탈의 모빌리티 역량을 활용해 빠르고 편리한 이동 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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