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는 지난 1~5월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량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일반적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이용 후 받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편도 카셰어링은 원하는 곳에서 차를 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투루카는 편도 카셰어링 이용 시 대여비와 유류비 대신 1분 단위로 시간제 요금을 책정했다. 또 편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에 400여 개의 차량 반납 장소 '투루카 프리존'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인기가 높은 출발지는 서울시 강남구, 경기도 화성시와 시흥시였다. 도착지 지정은 경기도 시흥시와 구리시 및 화성시 순으로 많았다고 한다. 이용자 중 51%가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 시간대(오전 0~4시)에 몰린 점도 눈에 띈다.
김태훈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일상 속 다양한 이동 수요로 인해 편도 카셰어링 신규 고객 유입이 늘고, 재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앞으로도 카셰어링의 궁극적 지향점인 ‘편도 카셰어링' 활성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힘써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루카는 이달부터 대전, 세종, 부산에서도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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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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