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200곳에 전달...22년째 계절과일 나누기

현대모비스 2024년 우수 협력사 계절과일 포상.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2024년 우수 협력사 계절과일 포상.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모비스는 전국 A/S부품 우수 협력사 200곳에 수박과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매년 여름철 수박 1만통을 구매, 무더운 날씨 속 자동차 정비 부품 공급 협력사들에 전달한다. 올해 수박 구매 비용만 2억여원이 들었다고 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 205개 차종, 280만개 품목의 애프터서비스 부품을 관리한다.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 공급을 위헤 협력사와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A/S부품의 원활한 납입과 조달은 현대차와 기아 차량 보유 고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 동반성장펀드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발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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