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청년 최고위원엔 '韓팀' 진종오 당선

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한동훈. 2024.7.2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한동훈 후보가 23일 선출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선 장동혁·김재원·김민전·인요한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뽑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4차 전당대회를 열고 62.84%의 득표율로 최다 득표한 한 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했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실시한 투표를 당원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 비율로 합산한 결과다.

한 후보가 과반 득표하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결선투표는 열리지 않는다. 4·10 총선 참패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운영해온 국민의힘 지도부는 석달여 만에 정식 궤도에 올랐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9일~20일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21일부터 이틀간은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은 사상 최고였던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보다 6.59%포인트 낮은 48.5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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