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완성차 54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14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8% 감소했다. 주력 SUV인 QM6가 808대로 6.5% 줄었고, 아르카나가 680대로 XM3의 빈자리(지난해 704대 판매)를 완전히 채우지 못했다. 중형 세단 SM6는 31대 판매에 그치며 84.7% 급감했다.
르노코리아는 QM6와 아르카나에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QM6의 경우 상품구성을 조정해 가격경쟁력을 높인 2025년형을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동시에 오는 9월 인도 예정인 신형 SUV '그랑 콜레오스'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39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했다. 아르카나가 3763대(3.7%↑)로 수출물량 대부분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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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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