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포스터.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개최 포스터.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르노코리아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무역협회와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트랙, 르노 그룹과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트랙을 담당한다. 모집분야는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쓰일 콘텐츠를 개발하는 '인 카 익스피리언스', 게임 콘텐츠 또는 관련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 카 게이밍' 2개 분야다.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국내 트랙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홈페이지, 글로벌 트랙은 한국무역협회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타당성 및 적합성 검토 과정을 거쳐 협업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르노코리아의 차기 신차에 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및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와 비즈니스 밋업(교류), 현업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글로벌 트랙에서 르노 그룹의 아이템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르노 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팀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업을 기획·관리하고 있으며, 르노 그룹 차원의 기술 검증 검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스타트업 드림에이스를 발굴, 기술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달 본격적인 판매를 앞둔 신차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협업 결과물이다.

최성규 르노코리아  연구소장은 “르노코리아 연구소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그룹의 철학을 담아낸 미래차를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한 혁신 기술의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오랜 시간 혁신 기술의 연구 개발을 이어온 르노코리아와 함께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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