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신한저축은행은 고령층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금융 앱에 '간편모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편모드는 디지털 소외 계층인 고령층 고객이 보다 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편모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하고, 큰 글씨와 쉬운 문구 및 아이콘을 통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복잡한 절차를 최소화하여 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간편모드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막아요!(금융사기)'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이 서비스에서는 최근 신고된 불법문자사례를 공유하여 피싱 예방 방법을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고령층 고객이 금융사기에 속지 않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층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편모드 도입은 고령층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금융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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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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