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교통안전공단,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 발표 22건 개선 조치 완료 확인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선의 철도종합시험운행의 결과를 검토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TS가 9일 별내선 개통의 공신인 모양새다.
TS는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암사~별내) 구간에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검토해 정상 운행이 가능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TS는 특별피난계단 안전시설 확보, 터널 비상대피통로 확보, 점자표지와 음성유도기 설치 등 총 22건의 위험요인의 개선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별내선을 개통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TS는 토목·궤도, 운전·영업, 건축·기계, 신호·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별내선의 개통 가능 여부를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밟았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철도 노선을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개량해 운영하려는 경우 정상운행 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시정 조치를 내리기 위해 점검하는 제도다.
결과 검토는 △철도시설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철도시설의 기술기준 △철도시설과 열차운행체계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시설물검증시험 △정상운행 준비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는 영업시운전으로 구분돼 실시된다.
TS는 이번 별내선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되는 인천 검단연장선, 대구 연장선 사업 등에 대해서도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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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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