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지난 12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약티언 양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는 생산 임직원들의 액티언 개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KGM 회장 축사와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액티언이 성공적으로 생산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액티언은 KGM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곽 회장은 “사전 예약이 5만5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차별화된 상품성과 경쟁력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생산은 물론 차질 없는 생산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당시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인 1세대 액티언을 계승하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높은 공간활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이다. 오는 20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