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3058세대 중 2116세대 일반분양
6일 견본주택 오픈‧20일 1순위 청약‧27일 당첨자 발표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양이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견본주택을 6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0㎡ 65세대 ▲59㎡ 1,150세대 ▲76㎡ 435세대 ▲84㎡ 316세대 ▲90㎡ 24세대 ▲103㎡ 126세대다.

한양에 따르면 단지는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설계를 도입해 상징성과 주거쾌적성을 높였다. 스카이라운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랜드마크 가치를 강화했으며,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김포 최대 수준인 총 46개소의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주요시설로는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등 최신 트렌드 시설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 밖에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등도 마련된다.

세대 평면의 경우 전용 50㎡부터 103㎡까지 총 15개 타입이 다채롭게 구성돼 수요자들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함께 천장고를 최고 2.47m(우물천장)로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거실을 넓히거나 방을 합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타입별로는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로,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약 3만5000㎡(약 1만여 평) 규모의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김포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일대는 김포 신흥 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가치가 꾸준히 상승 중“이라면서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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