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총 889세대 규모…‘분상제’ 적용으로 소비자 부담 ↓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투시도. 사진=한양 제공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양은 다음 달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전용 59‧84㎡ 총 8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32세대 ▲84㎡ 657세대의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세대당 1.35대(아파트 120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59㎡타입은 소형 평형임에도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전용 84㎡타입은 현관 펜트리까지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단지가 위치한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 약 482만㎡ 부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약 1만5000여 가구의 주거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평택지제역은 현재 수도권 1호선과 SRT가 정차해 서울 접근성이 좋고, 수원발 KTX도 내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바로 인접해 있고 브레인시티 내 중·고등학교도 신설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는 브레인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비롯해 브레인시티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특히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한양 측의 설명이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9월 3058세대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단기간 완판시키며 수자인 브랜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진 가운데, 평택에서도 실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최상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평택 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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