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 
 HMM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MM은 세계 1위 해운사 스위스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와 북유럽, 지중해 등 9개 항로에서 선박 내 선적 공간을 교환하는 ‘선복 교환’ 방식으로 협업한다. 내년 2월부터 시작, 4년간 이어간다.

HMM은 항구에 정차를 최대한 줄이는 직기항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2월부터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에도 참여한다. HMM을 포함해 오엔이(일본), 양밍(대만) 등 3개사가 속한다.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국 서해안, 아시아~미국 동해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이다. 서비스 범위 등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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