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MM은 2분기 매출 2조6634억원, 영업이익 644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2%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조9933억원, 영업이익은 1조514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 12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1.1%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수익성 개선 배경으로 홍해 사태 지속에 따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를 꼽았다.
HMM 관계자는 “중장기 선대계획에 따라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FLX 노선) 개설 등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 및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이 개선되는 등 경쟁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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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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