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에서 발주처-대주단과 서명식 개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5GW 태양광발전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끝마쳤다. 이제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수익을 거두는 일만 남았다.
서부발전은 UAE 아즈반 1.5GW 태양광발전 사업의 발주처, 대주단과 함께 금융 종결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명식에 서부발전, 마스다르, EDF-R, EDF의 최고경영자(CEO)와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한국수출입은행, BNP파리바, 크레딧 아그리콜, HSBC, SCB SMBC 등 대주단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UAE 아즈반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1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다. 예상 전력판매 수익이 3조 원 이상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에미리트수전력공사(EWEC)는 아즈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30년 동안 구매할 예정이다. UAE 아부다비 정부가 이를 보증한다. 서부발전은 준공 이후 태양광발전의 유지관리(O&M) 사업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아즈반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하며 사업개발부터 금융까지 프랑스 EDF와 합작으로 이뤄낸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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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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