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항공잇슈'는 하늘길을 따라 세계를 누비는 독자들에게 항공 소식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비단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항공 서비스의 서비스 품질, 환경적 책임 등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는 시대입니다. 이에 다양한 항공사 이벤트, 특가 정보, 고객 혜택을 발 빠르게 전달해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韓 항공사 최초" 이스타항공, 日 도쿠시마 취항
이스타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노선 취항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오전 10시4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2시15분 도쿠시마공항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5분 현지에서 출발해 오후 2시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도쿠시마는 일본 시코쿠 동부 지역으로, 나루토 해협과 이야 협곡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며, 세계 명화 10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차주부터 순차적으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일본 요나고·다카마쓰 골프여행 제휴
에어서울은 일본 요나고와 다카마쓰 골프를 경제적인 금액에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제휴 패키지를 재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골프여행 패키지는 에어서울 요나고, 다카마쓰 항공권 구매 고객 한정으로 제공되는 상품이다. 가격은 요나고 3박 상품 75만원, 다카마쓰 3박 상품 최저 6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각 패키지에는 그린피와 카트비는 물론이고 전 일정 숙박, 조식과 석식, 공항과 숙소 및 골프장을 오가는 송영비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화 환율이 다시 안정되는 흐름 속에 한국보다 따뜻한 일본 골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라며 "이번 골프패키지 재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했기 때문에 늦가을과 겨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샌프란시스코 노선 성적표 공개
에어프레미아가 샌프란시스코 노선 6개월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19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10월 말 기준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185편 운항, 4만6324명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은 81%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노선 세부 탑승객 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1.7%, 남성탑승객이 48.3%로 집계됐다. 연령대는 20대가 23.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20%), 40대(15.2%)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탑승객의 비중도 높았는데, 전체 탑승객 중 절반에 가까운 49%가 외국 국적 승객이다.
특히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률은 76.9%로 전 노선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평균 탑승률인 73.9%보다 3%포인트 높다.
샌프란시스코는 실리콘밸리 등 미국의 주요 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있어 상용 비즈니스 수요가 많고, 직접적인 방문 외에도 해당 공항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이 많아 외국인 탑승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이용률이 높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왕복총액 운임을 프리미엄 이코노미 109만9300원, 이코노미 57만23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