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조정 끝에 이혼했다. 

21일 뉴시스는 지연과 황재균이 제기한 이혼 조정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서 성립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조정기일에 지연과 황재균은 출석하지 않았으며 소송대리인만 출석해 재산분할 등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으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지난달 공식입장을 내고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며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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