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 도출...4대 전략·14대 과제 연내 확정

산업부가 22일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기술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림=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가 22일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기술개발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림=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제5차 에너지 기술개발 계획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2024~2033년 간 에너지 기술 개발 비전과 목표, 운영,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엔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도출했다.

4대 전략은 △무탄소 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 △R&D 혁신 생태계 조성이다.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엔 각 분야별 추진전략이 담겼다.

무탄소에너지 R&D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차세대 경수로 핵연료, 대형운전의 탄력운전, 핑크수소, 원전해체 기술 자립, 고준위 방폐물 전주기 핵심기술, 중저준위 방폐물 복합처분시설 안정성(이상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수소의 암모니아 추출, 배관망 운송기술 고도화(이상 수소), 초고효율 탠덤 태양전지와 모듈, 태양광 전주기 탄소배출 최소화(이하 태양광), 부유식 해상풍력 상용화·국산화, 수소전소 가스터빈, 50% 이상 고혼수율 암모니아 혼소발전(이하 풍력·청정화력)이 들어있다.

유연에너지망 R&D엔 HVDC와 MVDC, 계통안정화 설비, 지능형 배전, 유연자원 운영, 리튬배터리형 ESS 안정성 강화, 나트륨계·수계 ESS 저가화, 유틸리티급 BESS, 가변속·대형양수 국산화, 압축공기기술(CAES), 고온열저장 ESS 기술개발을 포함시켰다.

에너지 고효율 청정화 R&D엔 산업용 설비전력 저감과 열설비 탈탄소화, 산업 공정에너지 최적화, 전기차 충전 고도화, 수송 내연기관 연료전환(이상 효율향상), 에너지AI·빅데이터 운용, 지역단위 유연성자원 통합·운영, AutoDR, VGI(VPP-DR 자원통합)기술 고도화를 포함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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