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기자촌 재개발사업…총 2226가구 중 1426가구 일반분양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일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전주시 완산구 기자촌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 규모로,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2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화)에는 1순위, 22일(수)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금)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도심권 정비사업으로 공급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전주동초교, 풍남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안에 위치해 있으며, 홈플러스, 객리단길,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도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한다.
대단지인 만큼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와 GX룸, 전 타석 스크린을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사우나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에서 분양한 더샵 브랜드 단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올해 더샵 라비온드도 대단지에 차별화된 설계로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