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에서도 특허 심사…추가 물량 3월 보급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퓨처스랩 5기 '단솔플러스'와 함께 개발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를 특허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고음파를 변환한 후 가맹점 결제 단말기로 1회성 결제 정보를 송출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결제 단말기가 필요한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과 달리, 기존 결제 단말기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단솔플러스는 '고음파를 이용한 결제방법, 장치'를 지난 2019년 11월 특허 출원 후 2년여 만인 이달 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는 미국, 일본, EU 등 해외 6개국에서도 특허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 상무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아이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 것은 물론, 독자적인 기술력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해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 터치결제 장치는 1월말 2세대 월렛 출시 이후 최초 물량 1550대가 출시 20일만에 완판돼 현재 추가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중순 이후 3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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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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