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 유예, 분할 납부 지원 등…장·단기카드대출 이자 감면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삼성카드는 강원도, 경상북도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피해 고객의 3~4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다음달 말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재연장된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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