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플랫폼 '하나멤버스'를 '하나머니'로 리브랜딩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고객 외에도 모든 고객들에게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여행, 건강, 쇼핑 등 생활밀접서비스 중심의 콘텐츠 제휴를 늘릴 예정이며 가상화폐시장 연계를 통해 디지털머니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여파로 잠재돼 있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외화 하나머니 기반의 모바일 결제, 간편 환전, 해외송금, ATM출금 등 다양한 해외특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모바일 매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원큐페이'와 연계한 원터치결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본 개편 이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듣고 즉시 반영할 수 있는 상시 개편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계적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머니 결제와 송금,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여행, 해외직구, 투자, 재테크, 선물하기 중심으로 콘텐츠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의 핵심 금융 서비스들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여행 수요를 겨냥한 특화 서비스들로 추가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하나머니 고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하나머니·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