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20선 회복…"보험·엔터주 강세"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95포인트(0.89%) 상승한 2710.0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외국인이 각각 1847억원, 1141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이 2844억원 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400원(0.57%) 오르며 7만300원에 마감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2.98%) △SK하이닉스(1.23%) △NAVER(0.15%)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카카오(1.43%) △현대차(2.97%) △삼성SDI(0.99%) △LG화학(0.41%) 등 코스피 대형주들도 상승장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전일 대비 300원(0.47%) 내린 6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27포인트(0.68%) 오른 924.67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513억원 매도했으나 기관, 외국인이 각각 425억원, 178억원 매수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파월 연준의장의 공격적인 발언에 따라 하락했음에도, 저가매수 유입이 확대되고 시가총액 대형주 대부분이 상승하며 한국 주요지수는 상승했다"며 "다만, 여전히 매파적인 미국 연준 기조와 EU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검토에 따른 국제유가 재급등은 부담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에 따라 보험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리오프닝으로 인한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주요 엔터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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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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