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맞아 서귀포시 보롬왓 식물원서 ‘빛 체험 공간’ 국내 첫 오픈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반도체는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 보롬왓 식물원에서 ‘자연 빛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자연 빛 체험공간은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조명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롬왓은 매년 3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도에 위치한 실내외 대규모 ‘같이의 가치 농업’을 추구하는 식물원이다. 서울반도체는 새롭게 오픈한 보롬왓의 식물재배사 실내 공간에 ‘사람과 식물 모두에게 이로운 조명’이라는 콘셉트로 파트너십 마케팅을 진행한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등의 문제로 야외 경작의 변수가 커짐에 따라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실내 농업과 스마트팜 기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 부상하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농작물의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필수 요소로 식물 생장용 LED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식물 생장과 관련된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썬라이크 기술은 작은 LED 칩 하나에 자연의 빛을 그대로 축약해 놓은 조명 혁신기술이다. 실내에서 썬라이크 조명 사용시 야외에서 자연의 빛을 쬐는 것과 동일한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반도체 측은 “보롬왓 식물원에 설치된 썬라이크 조명은 380~740nm(나노미터)의 넓은 파장 영역대인 햇빛과 유사한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을 구현 한다”면서 “365일 실내에서 식물을 키우더라도 햇빛 아래에서 자란 식물의 영양소와 생명력을 재현함과 동시에 맛과 품질까지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