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본사.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 본사.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구 IHS)가 발표한 ‘2021년 LED 시장 점유율’ 자료에서 2년 연속 글로벌 랭킹 3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옴디아 자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6.9%의 시장 점유율로 2년 연속 가시광선 부분의 세계 3위를 달성했다.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는 점유율 14.8%로 자외선 LED 부분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대한민국 1위의 광반도체(LED) 기업이면서 특허 출원 세계 1위 기업”이라며 “자외선(UV) LED는 세계최초로 개발 양산하며 세계1위이고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시광 LED는 2년 연속 3위로 1위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 옴디아 LED 시장 점유율 발표 자료.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2022 옴디아 LED 시장 점유율 발표 자료. 사진=서울반도체 제공

서울반도체 그룹은 가시광선부터 자외선, 적외선, 레이저다이오드(VCSEL)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장(100~1400나노미터)을 개발, 생산하는 광반도체 기업이다. 또 LED 생산을 위한 기판부터 칩, 패키지, 모듈등 모든 공정 자체 설계 생산하기 위해 매년 1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반도체 그룹은 LED 혁신 기술을 쏟아내며 LED산업의 2세대 기술을 리딩하고 있다”면서 “현재 보유한 1만 8000개의 특허는 LED 업계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수준이며, LED 업계의 모든 LED 제품은 서울반도체 그룹의 특허 없이는 만들 수 없다고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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