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에너지솔루션/연합뉴스
사진=LG에너지솔루션/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배터리 조사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9000원(2.00%) 하락한 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500원(2.39%) 오른 44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NHTSA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13만8324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GM, 메르세데스-벤츠, 현대차, 스탤란티스, 폭스바겐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지난 2020년부터 배터리 결함 등에 따른 화재 위험을 사유로 연쇄 차량 리콜을 하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NHTSA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장비를 구매한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하게 리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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