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삼양식품이 4일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4500원(4.59%) 상승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날 장 초반 10만4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양식품의 상승세는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양식품의 연결 매출액을 1826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대 이상의 수출 호조가 예상돼 올해 라면 매출액의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수출 라면 매출액은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일부 유럽 국가로의 수출 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났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