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DGB대구은행은 ICT, 디지털 직무 6급 행원(경력직)을 수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개발 △디지털마케팅 등 총 5개 부문으로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채용절차를 대폭 축소했다. 해당 분야에 경력이 있으면 학력,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작성 이후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코딩 테스트(디지털마케팅 직무 제외), 1~2차면접, 건강검진 순서로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10명 내외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들은 일정기간 연수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6급 중견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8일 게시되는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와 채용홈페이지 관련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성훈 은행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 디지털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자 과감히 채용절차를 간소화했다"며 "학력에 제한없이 오로지 능력으로만 채용하는 만큼 DGB와 함께 담대한 도전과 위대한 변화를 준비할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