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상품 발굴해 직접 제안·공급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1일 현대홈쇼핑과 농산물 판매 확대, 농가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경제지주는 재해, 수급 불균형 등으로 판로 확보가 절실한 산지 농협의 상품을 발굴해 현대홈쇼핑에 제안·공급한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해당 상품의 방송 편성을 적극 지원해 우리 농가 돕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 △판로지원이 필요한 농산물에 대한 신속한 방송절차 진행 △지역축제 연계 공동방송 운영 등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가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비대면 소비의 급격한 확대로 홈쇼핑을 비롯한 온라인 판로 확보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현대홈쇼핑과의 협력이 농산물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협업을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에게도 좋은 농산물을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와 현대홈쇼핑은 지난 3월 협력방송을 통해 과잉생산으로 재고가 쌓여있던 해남농협 황토 호박고구마 판매에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방송시간 60분간 8kg(4kg, 2세트) 상품이 7000세트 이상 팔려 해남고구마 56톤 가량이 순식간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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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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