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원자재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강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25일 열린 2022년 1분기 현대차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원자재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원자재 가격 이슈 대응을 위한 전사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의 가격 변동을 고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협력사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원자재 조달 방식에 변화를 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 본부장은 “원자재값 대응을 위한 전사 협의체 신설을 통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전략 조직을 신설하고, 손익 영향 자동 산출 시스템 구축 및 유기적 대응을 위해 외부 업체와 손을 잡고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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