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출은 대출 소비자들 겪는 불편 집중한 대출 특화 서비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대출 플랫폼 알다를 운영하는 팀윙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나의 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팀윙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관리를 돕는 대출 진단·처방 서비스를 통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들의 현금흐름(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의 대출’은 금리 진단·중도 상환 계산기·금리인하 계산기 등 대출에 특화된 기능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연동한 사용자들의 보유 대출을 진단하고, 대출 원리금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금리 진단은 사용자가 보유한 대출 금리가 적정 수준인지 진단해 주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종합 진단'과 ‘개별 진단’으로 나뉘어 있다. 종합 진단은 보유한 대출의 평균 금리 및 비슷한 신용점수대 고객의 평균 금리를 바탕으로 대출 상태를 진단한다. 진단 결과를 아이콘과 그래프로 구성하여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별 진단을 통해 대출 상품별 상세 정보와 상품별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진단을 마친 사용자들에게는 개인화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진단 후에는 ‘중도 상환(대환대출) 계산기`를 통해 중도 상환 또는 대환대출 시 원리금의 변화를 알 수 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별도의 정보 입력은 필요하지 않다. ‘금리인하 계산기’로는 금리가 낮아졌을 때의 예상 원리금과 금리인하요구권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용 상태가 긍정적으로 변했을 때, 보유한 대출의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를 통해 대출 원리금을 절감하고 실소득을 늘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팀윙크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대출·신용관리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먼저 신용관리 기능 고도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핀테크 업계 최초로 출시한 ‘신용 올리기’ 서비스에 마이데이터를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바른생활 루틴이’ 트렌드를 반영하여, 올바른 신용·대출 관리를 돕는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나의 대출’은 현금흐름(유동성) 관리를 돕는 방향으로 고도화한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파악한 개인별 대출 내용을 바탕으로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맞춤 처방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출 후 소비와 저축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실소득을 늘려 중·저신용자들이 우량 고객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석 팀윙크 대표는 “나의 대출은 대출 소비자들이 겪는 불편에 집중한 대출 특화 서비스”라며 “기존에 제공하던 대출 비교 서비스와 나의 대출을 더욱 개선하여 탐색-비교-실행-상환으로 이어지는 대출의 모든 과정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윙크가 운영하는 대출 플랫폼 알다는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 누적 대출 승인금액 30조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금융 취약계층과 중·저신용자의 대출 선택권 확장을 위해 ‘개인회생자대출 실시간 비교 서비스`,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자 금융상품 비교 서비스’ 등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