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초·중학교, 도서관 대상으로 교육 지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보험연수원의 청소년 경제 교육 프로그램 '장보고 경제학교'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장보고 경제학교는 청소년 경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보험연수원이 직접 개발·운영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초·중학교 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3개월 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진행됐다. 이달 서울이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수도권 초·중학교, 구청·구립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한다. 두나무는 올해 40여회, 1200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보고 경제교육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제해결식 수업을 진행하는 경제교실로,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교재가 최근 출간됐다. 또한 두나무의 청소년 경제교육 커리큘럼 '두니버스'와 결합해 4차산업혁명 교재도 준비하고 있다.
민병두 보험연수원 원장은 "두나무와 함께하는 장보고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미래의 개척자로서, 어떤 지도를 그려볼 것인지 구상하고 제안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저금통장이나 증권계좌를 개설하거나 벼룩시장을 여는 경제교실을 넘어, 인구, 자원, 행복, 문학, 미술, 복지 등 다양한 주제와 성장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의 경제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두나무는 사회 가치 창출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기관과의 후원, 협업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금융 교육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미래 인재 육성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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