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참가 신청...7월2일 개막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올해 4회째인 '노원구청장배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가 오는 7월 2일 개막해 10월까지 진행된다.
서울 노원구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회 노원구청장배 아동·청소년 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 개최됐던 만큼 올해는 참여 종목을 크게 확대하고 대회 기간도 늘려 진행한다.
올해 대회 종목은 3:3 농구, 풋살, 줄넘기, 치어리딩, 수영 등 5종목이다. 아동·청소년에게 인기가 많고 성별, 연령대별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각 종목별 경기는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노원청소년센터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종목별 참가자를 모집하고 오는 7월 2일 개막식 이후 9월까지 종목별 예선과 본선 경기를 진행한 후 10월에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종목별 1위부터 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노원구는 참여자들의 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을 위해 안전 지도자 배치, 철저한 준비운동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상해보험 가입,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참가자 부모 대상 참가 사실 개별 안내 등 대회 준비를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종목별로 상이하지만,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6세~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단 2020년 3월 이후 대한체육회 및 해당 종목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출전이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운영 요강을 확인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아동의 이익과 관련된 것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 여가놀이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땀 흘리며 뛰노는 즐거움을 느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