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동작구는 국립서울현충원 입구인 동작역 8번 출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총 8.0㎾규모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
주간에 생산된 친환경 전력은 야간(오후 5시~12시) 동작역 지하도 건물 내부를 밝히는데 우선 사용되고, 지하도 입구를 밝히는 야간조명에도 쓰인다.
또 동장구는 출구 앞에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해 이용자 및 인근주민에게 대기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한다.
태양광발전 패널은 월 평균 700k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돼,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약 7만원씩 연간 84만원 가량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자치구 태양광 특화사업’에 선정, 시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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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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