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용산구 가족센터가 공동육아를 위한 ‘자녀 돌봄 품앗이 가정’을 모집한다.
‘자녀 돌봄 품앗이’란 자녀를 키우는 가정이 함께 아이를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연대를 통해 자생적 돌봄망을 구축하는 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다. 용산구는 올 연말까지 4그룹을 선정해 그룹별로 활동에 필요한 체험비(월 3만원), 활동 공간, 품앗이 가족 교육 등을 지원한다.
품앗이 그룹별 활동은 ▲등·하원, 긴급 돌봄 ▲체험·놀이·취미·독서 등 공동활동 ▲반찬, 육아 나눔 ▲육아 및 생활정보 소통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그룹, 개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그룹은 최소 3가정 이상 모임이 형성된 경우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개별 신청 가정은 센터에서 주소지, 아동 연령 등에 따라 그룹을 지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산구 관계자는 “마을 공동육아 풍습은 육아와 돌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돌봄 부담을 줄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동육아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박준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