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왼쪽)·조현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이은해(왼쪽)·조현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방조범으로 이은해·조현수씨의 지인이 체포됐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방조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로 이은해·조현수의 지인(이하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을 살해할 당시 범행을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이번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이씨 등과 함께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입건됐으며 2020년에는 경찰이 이씨와 조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때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검찰은 A씨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죄명을 살인 방조 등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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