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금천구가 안양천에 조성한 생태텃논에서 모내기를 진행한다.

금천구는 오는 26일, 27일과 31일 오전 10시 안양천 생태텃논을 개장하고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천구는 가산동 안양천 하안보도교 옆과 독산동 도시농업체험장 내부에 각각 300㎡와 200㎡ 규모의 생태텃논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집, 가족(개인) 및 독거 노인을 초청해 생태교육, 머드체험, 풍물놀이, 모심기, 미꾸라지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가족(개인)은 20일부터 23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배남현 공원녹지과장은 “일상 속에서 농촌풍경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이번 모내기 체험이 특별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작물의 생산과정과 농부의 수고로움을 이해하고, 고마움을 갖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