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동선 기자] 서울 금천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CCTV 비상벨에 야간에도 주민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천구는 비상벨 버튼이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워 범죄 예방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비상벨의 위치를 알려주는 LED 안내판을 설치하고 있다.
금천구에 따르면 현재 관내 총 773곳에 2572대의 CCTV가 운영 중이며 그중 비상벨은 697곳에 설치돼 있다.
구는 지난해 534곳에 비상벨 LED 안내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에는 79곳에 추가 설치했다. 또한 앞으로 신규로 설치하는 모든 CCTV에도 비상벨 LED 안내판을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CCTV 비상벨 시스템은 금천구청 U-통합운영센터와 연결돼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상주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112에 신고하고,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비상벨 LED 안내판을 운영함으로써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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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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