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등 구성…투자자 보호 센터도 오픈 예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어닥스는 가상자산 시장 교란 행위를 방지하고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는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감사·금융업계,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상설 합의체다. 이곳에서는 △불공정거래행위 등 시세조종 행위 조사·회부 여부에 대한 심의 △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한 관리·감독 △거래중지, 투자유의 종목 지정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코어닥스는 시장감시위원회 신설과 함께 '투자자 보호 센터'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코어닥스는 한국거래소의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참고해 시세조종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실시간 투자자 경보 알림 시스템 개발 중에 있으며, 거래분석·시장감시 모니터링 전문 인력을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24시간 거래가 발생하고 국내와 해외가 연결돼 있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 상 거래소가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면밀히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적시에 투자자 보호책을 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신설한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와 투자자보호 센터를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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