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풀 확대, 시장 감시체계 확립…"거래 환경 조성, 투자자 보호 확대 박차"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이재우 교수, 박성준 교수, 장하용 원장,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 양휘강 상무이사,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방중혁 학사 실장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어닥스 제공
(왼쪽부터)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이재우 교수, 박성준 교수, 장하용 원장,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 양휘강 상무이사,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방중혁 학사 실장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코어닥스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코어닥스는 지난 13일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 함께 AML, FDS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어닥스 임요송 대표, 양휘강 상무이사와,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장하용 원장, 이재우 교수, 박성준 교수, 방중혁 학사 실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업무는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의 고도화를 위한 정보 교류, 공동협업을 통한 전문인력 육성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은 정보의 처리·보호와 전달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국제금융범죄, 테러조직 등의 범죄수익 세탁과 자금조달 방지, 해외자금도피 차단을 위한 AML 전문가를 20여년간 양성해왔다.

코어닥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보안을 위한 인재 풀(pool)을 확대하는 한편 시세 조작 등을 포함한 시장 감시 체계를 확고히 한다. 또한 양 기관의 정보와 지식 교류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건전한 가상자산 거래 시장 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코어닥스는 정보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거래소로,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제범죄 수익의 자금 세탁·조달 방지를 위한 트래블 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과의 협약으로 코어닥스는 AML·FDS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시장 감시를 위한 전문 인력을 육성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투자자 보호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