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5가지 혜택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은행은 국민연금 수급 고객을 위한 특화상품인 '우리 국민연금 우대통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 국민연금 우대통장은 해당 통장으로 국민연금을 수령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전기통신 금융사기 보험 △국내 여행 패키지 서비스 등 총 5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최대 연 1.6% 금리(기본금리 0.1% 포함)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은행 수수료(전자금융 이체, 자동화기기 현금 출금·이체, 통장 재발행, 자기앞수표 발행), 다른 은행 수수료(다른은행 ATM기 출금, 다른은행 자동이체)도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주요통화(USD, JPY, EUR) 환전 시 80%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무료 보험 서비스를 최장 2년간 제공하고 국내 당일 여행 패키지 상품(기차, 버스 여행 상품 등) 1인 결제할 경우 국내 여행 패키지 동반자 1인 무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통신 금융사기 무료 보험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스미싱, 파밍, 해킹 등 광범위한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한 피해를 보장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국민연금공단과 연금 수급자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날로 다양해지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보험과 함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국내 유명 관광지를 당일로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 패키지도 준비했다"면서 "국민연금을 비롯한 각종 연금을 받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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