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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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리터당 각각 2050원을 넘어섰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7.80원 오른 리터당 2064.5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이 기존 최고가를 넘어선 것은 10년 2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9.16원 오른 리터당 2063.53원을 나타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석유제품 수급난의 영향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도시 봉쇄 조치 완화와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으로 당분간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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