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글쓰기 공모 ‘두립전’·8월 노랫말 공모 ‘리듬전’ 열어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한글의 창의성을 재미있는 글쓰기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를 연다.
7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한글 글짓기 체험을 통해 한글의 소중함과 창의성을 직접 경험해보는 공모전이다.
7월 1일부터 글쓰기 공모전 ‘훈민정음 백일장-두립전’을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노랫말 공모전 ‘훈민정음 망월장-리듬전’이 순차 진행된다.
‘훈민정음 백일장-두립전’은 신조어, 줄임말 등 세대 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우리말에 대한 경험을 속담, 노랫말 개사, 패러디 등 20자 이내 짧은 글로 풀어보는 글쓰기 대전이다. 세대 간 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글 사용방식을 이해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7월 15일까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신한 글쓰기를 한 200명을 선정해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8월 1일부터 진행되는 ‘훈민정음 망월장-리듬전’은 한글과 관련된 나의 이야기를 노랫말로 표현해보는 노랫말 대전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음원과 악보에 맞춰 나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노랫말로 만들어 본다.
공모대상은 초·중학생과 일반·고등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공모대상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총 7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리듬전’ 최고 득점자 1인은 자신의 노랫말로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와 함께 음원을 제작할 기회가 주어지며, 희망자에 한해 자신의 가사를 음악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작곡 워크숍도 진행한다. 초·중학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지원청장상도 특별 수여된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인 한글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경험이 일상에서 우리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2 훈민정음 창의(발랄)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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