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국내선 2600만원대…이더리움은 소폭 하락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나스닥의 상승과 함께 2만달러를 유지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5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1.81%, 0.17% 오른 2만3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만9000달러선까지 후퇴했으나 나스닥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나타내며 2만달러를 회복했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6일 0시보다 102만5000원(3.97%) 상승한 2681만2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9만1000원(1.87%) 상승한 267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44만5000원(1.69%) 뛴 2684만4000원에, 코인원에서는 39만2000원(1.48%) 오른 268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한 114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0.50% 내린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151만1000원으로 6일 0시 가격보다 6만4000원(4.42%) 상승했으며 코빗에서는 151만원으로 24시간 전 가격보다 1만6000원(1.07%) 올랐다. 또한 업비트에서는 151만3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1만3000원(0.87%) 뛰었으며 코인원에서는 151만1000원으로 1만원(0.67%) 상승했다.
다른 알트코인은 대부분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30% 빠진 0.326달러에, 카르다노는 1.58% 하락한 0.4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솔라나는 1.49% 내린 35.85달러에, 도지코인은 1.86% 빠진 0.06763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지수별로 혼조세를 기록한채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4포인트(0.42%) 내린 3만967.8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39포인트(1.75%) 오른 1만1322.24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달러화 초강세, 침체 불안에 따른 유럽 증시 급락 등 악재가 상존했음에도 원자재 급락, 대중 관세인하 기대 등이 성장주들에게 강세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 마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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