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 3% 하락…국내선 2700만원대로 밀려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밑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9% 오른 2만8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3.56% 빠진 수준이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은 2700만원대로 밀렸다. 빗썸에서는 11일 0시 가격보다 5만3000원(0.19%) 하락한 2729만6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90만2000원(3.20%) 내린 27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에서는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88만5000원(3.14%) 빠진 2730만5000원, 업비트에서는 86만9000원(3.08%) 내린 2733만1000원이다.
이더리움은 12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06% 오른 11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4.15% 내린 가격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11일 0시 가격보다 8000원(0.53%) 오른 152만9000원에,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6만2000원(3.90%) 하락한 15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는 전날 오전 9시 대비 5만7500원(3.62%) 빠진 153만500원, 코인원에서는 6만1000원(3.96%) 하락한 152만9000원이다.
다른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0.23% 오른 0.3252달러에, 도지코인은 0.06% 상승한 0.06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카르다노와 솔라나는 각각 0.04%, 0.27% 하락한 0.4631달러, 36.64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거듭하고 있지만 가격 긍정론은 계속 제기되는 모양새다. 최근 CNBC는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최근 일주일 간 비트코인이 13% 넘게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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