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발생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만9천922명 발생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34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4만9690명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일주일전인 지난달 31일보다는 1만506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854명, 경기 1만5012명, 경북 3423명, 경남 3050명, 인천 2778명, 강원 2509명, 전북 2233명, 대구 2167명, 전남 2045명, 광주 1980명, 충북 1962명, 충남 1950명, 대전 1772명, 울산 1620명, 부산 1342명, 제주 1237명, 세종 520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7만1464명, 지난달 31일 4만2948명, 지난 1일 10만7164명, 2일 11만5309명, 3일 10만5144명, 4일 10만8449명, 5일 10만7326명, 6일 10만3144명, 7일 5만3454명이다.

집계 마감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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