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우·남병호·정완규 3파전…9월 6일 1인 선출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사진=여신금융협회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면접후보군 3인(숏리스트)이 공개됐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최종후보 3인 중 민간 출신은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며, 관료 출신으로는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다. 

먼저 박지우 KB캐피탈 대표는 서강대 외교학과 졸업으로 핀란드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B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KB국민카드 부사장, KB국민은행 이사부행장, 은행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이후 2015년 KB캐피탈 대표를 역임했다.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는 제37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 몸담았다. 이후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서울특별시 금융도시담당관, 금융위원회 국제협력팀 팀장 등을 맡았다.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제34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시장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올해 5월엔 토스뱅크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여신금융협회는 다음달 6일 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면접, 투표를 실시하고 총회에 추천할 최종후보 1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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