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공정한 것이 특검...영수회담도 필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사진=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리현 기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의 특검에 대해 "이재명은 이재명대로, 김건희 여사는 김건희 여사대로 쌍특검으로 보내자"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운 때에 여야가 싸워서 모든 것을 망쳐서야 되겠느냐"며 "가장 공정한 것이 특검이기 때문에 쌍특검 보내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영수 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당연히 필요하다. 필요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도 빨리 만나자고 했다"며 "단, 여당 대표를 함께 만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여당 대표야 매일 만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전날 김대기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직원들을 한 데 모은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깜짝 놀랐다. 저도 비서실장 하던 시절 매월 조회를 한 번씩 했다"며 "4개월만에 했으니 비서관, 행정관들이 대통령실 기밀을 밖으로 유출하고 그 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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