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807명…5대 은행 참여율 0.8%

16일 금융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갖고 △영업점 폐쇄 중단 △적정인력 유지 △공공기관 자율교섭 보장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개선 △주 36시간 4.5일제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우교 데일리한국 기자
16일 금융노조는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갖고 △영업점 폐쇄 중단 △적정인력 유지 △공공기관 자율교섭 보장 △정년연장, 임금피크제 개선 △주 36시간 4.5일제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정우교 데일리한국 기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 파업에 참여한 직원이 약 9.4%(약 9807명, 오전 10시 30분 기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 대비 참여율로, 조합원 대비로는 13.6%로 집계됐다. 5대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의 파업 참여율은 0.8% 수준이며, 산업·기업은행 등의 파업 참여율은 이보다 높았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17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씨티·농협·산업·기업·수출입·부산·경남·광주·전북·대구·제주·수협) 본점, 전산센터에 검사인력을 파견했다. 

그 결과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은행의 모든 영업점은 정상 영업 중으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금감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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